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한덕수 전 총리가 내정됐습니다.
어젯밤 한 전 총리는 윤 당선인과 만나 국정 전반에 걸친 논의를 했다고 하는데요.
오후 3시 반 당선인이 직접 발표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 배석합니다.
[기자]
안녕하십니까? YTN의 김다연 기자라고 합니다.
총리로 내정되셨는데 혹시 소감 한마디만 부탁드리겠습니다.
[한덕수 / 국무총리 내정자]
소감은 이따가 통의동에 가서 얘기를 해야죠.
[기자]
혹시 인사청문회 준비팀이 광화문에 꾸려져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?
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]
저는 지금 아직 그 보고는 받지 못했습니다.
[기자]
혹시 경제부총리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고 하던데 이건 사실인가요?
[한덕수 / 국무총리 내정자]
임종룡 부위원장은 경제부총리 후보 그룹으로 논의가 됐는데요. 본인의 여러 가지 고사 때문에 그 그룹에서는 일단 배제가 됐습니다.
[기자]
혹시 그러면 지금 유력하게 거론되는 내정자가 있으십니까?
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]
그건 지금 제가 얘기할 수가 없죠.
[기자]
그러면 혹시 앞으로 가장 중점을 둘 국정운영 기조와 또 각오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.
[한덕수 / 국무총리 내정자]
그거는 앞으로 인수위가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위의 작업을 결국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그러고서 그런 문제가 논의되기 시작할 거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. 제 개인적인 얘기를 할 수 없는 거니까.
[기자]
혹시 어제 당선인 만났다고 하는데 어떤 대화를 주로 나누셨습니까?
[한덕수 / 국무총리 후보자]
일반적으로 포괄적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얘기가 있었고요. 그리고 당장 제가 새로운 정부의 각료를 국회 인사청문회에 요청해야 되기 때문에 인사 현안에 대한 논의를 좀 했습니다.
[기자]
그렇다면 장차관 추천을 지금 당선인과 상의 중에 있다는 말씀이십니까?
[한덕수 / 국무총리 내정자]
네, 상의를 어제 한 2시간 가까이 했죠.
[기자]
혹시 거기에 대해서 결론적으로 얻은 내용 있습니까?
[한덕수 / 국무총리 내정자]
결론은 저희가 말씀드리기가 어렵죠.
[기자]
일각에서는 너무 고령이시다, 너무 이쪽에서 오래 하신 분이다, 이런 이야기도 있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
... (중략)
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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